[2025년 4월 5일]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 가정 방문 미용봉사 — 작은 손길로 전한 따뜻한 변화

 

안녕하세요! 😊

 내가  미용사인 게  자랑스럽고, 미용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오늘은 지난 4월 초에 미용봉사단체를 통해서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 방문 미용봉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시고 생활 형편이 어려우셔서 미용실에 가기 힘드신 어르신 댁에 제가 직접 찾아가 머리 손질을 해드렸습니다.
미용 봉사는 단순한 미용 서비스 이상의 특별한 시간이었답니다.

📋 목차

1. 봉사 준비 과정 — 어르신 가정 방문을 하다
2. 방문 준비와 준비물 챙기기
3. 미용봉사 활동 — 어르신과 함께한 시간
4.  느낀 점
5. 가정 방문 미용봉사의 가치와 의미
6. 마무리 인사

1. 봉사 준비 과정 — 어르신 가정 방문을 하다

이번 봉사는 평상시에 미용봉사로 가던 복지관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소식을 전해 들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우시고, 머리 손질도 수개월째 하지 못하고 계신 상황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기술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꼭 해드리고 싶다."
그렇게 이번 가정 방문 미용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내 기술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할 때, 그 기술은 정말 큰 의미가 되는구나."
설레는 마음과 책임감으로 봉사를 준비했습니다.

 

2. 방문 준비와 준비물 챙기기 

봉사일정을 잡은 뒤,  미용도구(가위, 빗, 헤어가운, 클리퍼, 소독제)와  전기 연결선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추가 커트보와 위생장갑도 챙겼답니다.

또, 어르신 댁의 공간이 좁을 것을 고려해 이동이 편리한 가벼운 도구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예전에도 혼자서 몇 년 동안  독거노인 분들 위주로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했었기 때문에  별  불편함   없이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어르신께서 불편함을 안 느끼시도록 최대한 신경을 써가면서 커트를 해드리고 왔답니다. 🙏

 

3. 미용봉사 활동 — 어르신과 함께한 시간 

어르신 댁에 도착하니 작은 주방 옆 공간에 의자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첫인사는 조금 어색했지만, 이내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머리 손질 시작]
그동안 머리손질을 못하셔서 모발은  많이  자라 있었고,  엉켜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빗질하고 나서 짧고 단정하게 커트해 드렸습니다.
가위질 소리에 어르신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어요.
"이렇게 직접 와주니 정말 고맙네."

"작은 행동이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니…."
순간 미용인으로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커트가  끝나자
거울을 보신 어르신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졌습니다.

밝은 미소와 함께 말씀하셨죠.
"머리가 예쁘게 단정해지니 젊어 보이고 마음도 가벼워지네."라고 하셨습니다. 😊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의 삶에 작은 변화를 드릴 수 있었음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커트가 아니라, 어르신께 삶의 활력을 드렸구나."
 큰 의미가 느껴지는 봉사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에서 헤어컷 봉사를 진행하는 모습

 

 4. 느낀 점 

 

이번 봉사는 단순한 머리 손질 이상이었어요.
단정해진 머리가 어르신의 마음까지 밝게 비춰주는 걸 느꼈습니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봉사의 기쁨이구나."
그 순간, 그동안 봉사를 이어온 이유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멈추지 말아야겠다."..

5. 가정 방문 미용봉사의 가치와 의미

가정 방문 미용봉사는 단순한 재능 나눔 이상의 활동입니다.
거동이 불편하셔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그분들의 자존감을 높여드리며, 삶의 질을 향상해 드리는 따뜻한 나눔입니다.

"내 작은 손길 하나가 누군가의 삶에 큰 기쁨을 줄 수 있다."
이 깨달음이 앞으로도 봉사를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6. 마무리 인사 

이번 가정 방문 미용봉사역시도  제게는  큰 배움과 감동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하면 기쁨이 두 배가 됩니다!"

다음에도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전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시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관 또는 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로 71번길 2	031-253-1365	suwonvol.com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 39	031-205-1365	suwonvol.com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210번길 13	031-254-1992	1365.go.kr
광교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대학2로 41	031-212-7255	gwanggyowc.or.kr
연무사회복지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창룡대로 151번길 8	031-245-7576	yeonmu.or.kr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166번길 10	031-291-8475	1365.go.kr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55	031-207-1501~1503	suwonrehab.or.kr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40	031-228-7675	-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정조로 557	031-228-6644	-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 161	031-228-6633	-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7번길 57-33	031-228-6156	-
파장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천로 60	031-228-5792	-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	031-228-2114	-